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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민희진 "하이브와 감정 내려놓고 건설적 논의해야"

2024-05-31 22 Dailymotion

[현장연결] 민희진 "하이브와 감정 내려놓고 건설적 논의해야"

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오늘(31일) 임시주주총회에서 측근 사내이사 2명이 해임된 것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힙니다.

앞서 민 대표 측은 어제(30일) 법원의 가처분 인용과 관련해 민 대표에게 이사 해임 사유가 없는 이상 기존 사내이사 2명에게도 이사 해임 사유가 없다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.

현장 함께 보시겠습니다.

[진행자]

인사말 한 번만 해주세요.

[민희진 / 어도어 대표]

안녕하세요, 민희진입니다. 제가 이런 게 좀 어색해 가지고.

[진행자]

지금 마무리하겠습니다. 기자님 자리 부탁드릴게요.

[민희진 / 어도어 대표]

감사합니다. 안녕하세요.

저 이렇게 뭐 두 번째로 인사드리게 돼서 근데 이번에는 그래도 다행히 이제 승소를 하고 인사를 드리게 돼서 그래도 좀 이렇게 가벼운 마음이고요.

오늘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일단 그냥 저희의 상황 그리고 그냥 저의 생각을 조금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고요.

먼저 인사를 좀 드리고 싶어요.

이제 제가 사실 기자회견하고 나서 한 달 좀 넘은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제 인생에서는 너무너무 힘든 일이기도 했고 그리고 다시 없었으면 좋겠는 일이기도 했었어서 저한테는 되게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쨌든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제가 일단 그분들한테 감사 인사를 너무 드리고 싶어요.

그러니까 사실 제 지인들이나 응원해 주신 분들 이런 어떤 제 주위의 분들보다도 저를 모르시는데 이렇게 생면부지의 사람을 이렇게 응원을 많이 해주시고 그리고 이제 뭐 DM으로도 그렇고 커뮤니티 이제 제가 사실 이제 댓글을 잘 안 보기 때문에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제 지인들이 캡처를 많이 해서 보내주셨어요.

근데 충분히 오해할 수 있고 이렇게 복잡한 상황인데도 냉정한 시각에서 봐주시려고 노력하셨던 분들 그리고 이렇게 저를 되게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 사실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서 제가 진짜 막 한 분 한 분 다 인사드리고 싶을 정도로 그분들이 저한테 되게 큰 힘이 됐다가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고.

그러니까 물론 이제 다 좋은 얘기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르겠어요.

이 감사함을 다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될지를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게 맞는가라고 생각하시는 저를 모르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했다고 전해드리고 싶고 이제 사실 그분들 때문에 제가 되게 뭔가 이상한 선택을 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
그리고 저희 버니즈분들 DM으로 저한테 연락을 정말 많이 주셨는데 여러분들 때문에 그래도 제가 좀 극복할 수 있었던 걸 꼭 말씀드리고 싶고 제가 마음속으로 좀 다짐한 게 있는데 일이 잘 풀리고 정리가 잘 되면 제가 어떤 방식으로든 꼭 이분들한테 보은을 할 생각이에요.

그래서 그냥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것도 뭐 감정적으로 뭘 어필하려고 하는 거다 이런 거 전혀 아니고요.

제가 사실 이런 데 나서는 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지난번 기자회견에서는 제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되게 절박한 마음에 이렇게 되게 급작스럽게 서게 됐고 사실 제가 이렇게 막 카메라에 찍히고 하는 게 저는 강박적으로 이런 거 되게 힘들어하거든요.

근데 저는 사실 그때 3일 동안 옷도 못 갈아입었었고 세수도 못한 상태로 사실 나왔었어요.

그러니까 제 제일 추한 모습을 이렇게 막 다 드러내서 오히려 강박에 대한 약간 뭐 콤플렉스 약간 강박이 조금 지워진 것 같기도 한데 그러니까 극복하게 된 것 같기도 한데 오늘은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좋은 일이 있지만 사실은 아직도 넘어야 될 산이 많은 상황에서 이게 굉장히 법리적으로 뭐 여러 가지로 일반분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복잡한 내용들이 이제 많기 때문에 이제 그런 부분들을 제가 정리를 한번 하고 넘어가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이제 그냥 정리를 해드리기 위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한 거고 그리고 사실 뭐 여기서 이렇게 말씀드리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판사님들께도 제가 너무 감사드린다라는 말씀을 좀 꼭 드리고 싶고 어쨌든 이렇게 모르는 사람인데 많이 지지해 주신 분들한테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. 그리고 변호사님들께서 오늘은 더 많이 말씀을 해주실 건데 제가 오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첫 번째로 여러분들이 좀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는 부분은 제가 이제 하이브의 자회사 사장이기도 하지만 저의 첫 번째 신분은 사실 어도어의 대표이사 자격이에요.

근데 어도어의 대표이사로서의 어떤 역할이 모회사의 자회사 사장으로서의 역할과 이해상충이 될 때들이 있거든요.

그래서 저는 사실 처음부터 이게 어도어의 배임이라고 얘기했었을 때 이게 어떻게 어도어의 배임이 될 수 있지.

저의 제1본분은 사실 어도어 대표이사로서의 제 역할 수행이었거든요.

그러니까 그 역할 수행이 저한테 1순위였다라는 걸 인지해 주시고 사실 오늘 얘기를 좀 들어주시면은 이해가 좀 빠르실 것 같고 그리고 말씀드린 대로 해결해야 될 숙제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사실 이제 그런 부분에 대한 저의 계획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왜 기자분들 저한테 따로 막 연락 주셔서 궁금함을 이제 말씀 많이 해주시거든요.

근데 그거를 일일이 다 말씀드리지 못하기 때문에 이제 오늘 말씀을 좀 드리려고 하는 거고 일단은 이제 그런 목적으로 오늘 이제 자리를 만들었다는 걸 말씀드리고요.

이제 변호사님이 말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. 우리 판결에 대한 설명.

[이수균 / 변호사]

일단은 오늘 다들 아시고 계시는 그 얘기부터 하면 오늘 주주총회에서는 하이브도 법원 결정에 따라서 의결권을 이제…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서 이제 찬성의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고요.

그래서 안건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 부결이 됐고 나머지 두 분 이사님 해임의 건은 가결이 됐습니다.

그리고 역시나 하이브 측 이사 세 분의 선임의 건은 가결이 됐고요.

그래서 그런 상황이고 이제 이사회는 민희진 대표님 1인 그다음에 하이브 측 이사분 세 분으로 구성이 되게 됐습니다.

일단 그 사실을 ...